이태원 사태

야외 마스크 해제...

거리두기 해제

그러나 코로나 수치는 지난해에 비해 10배 이상이 넘는다.

그런 상황에서 축제기간에 사람들이 거리로 몰려 나올 것을 예상하는 것은 당연하다.

국가가 안전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국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규제완화하고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게 한국의 극우들이 해온 정치 행태이다.

그런데 누군가가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말하는 행위 자체가 불리한 정치적 국면을 타개 하기위한 정치적 행위 인것이고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인간은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면서 유튜브 썸네일에 민주당 사람 얼굴만 올려 놓고 본인 돈 벌이로 이용하고 있지 않은가? 그 행위 자체가 특정 정당을 편드는 행위인데 어떻게 정치적이 아닐 수 있을까?

여당이 잘못한게 있으면 야당의 비판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가?

 

무슨 애도기간이 필요하지?? 기간만 정해놓고 그 기간이 끝나면 아무일 없는 듯 웃으면서 다닌다. 그러기 위해 애도기간을 정해 놓은 건가? 유가족과 협의 되지 않은 장소, 협의 되지 않은 애도기간에 일방적 통보... 이런 행위들을 보고도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가? 정치인을 비판하면 사건이 정치적 행위가 되니 어떤 비판도 해서는 안되는 건가?

애도 기간이 끝나면 다시 웃으면서 해외에 나가서 사진 찍는 대통령을 그냥 구경만 하고 있으면 되는가? 세월호때 처럼 아이들에게는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고 어른 선원들은 다 빠져 나갔다. 그리고 세월호 유가족을 감시하고 뒤에서는 극우 교회세력을 동원해 가짜뉴스를 퍼돌렸다.

또 똑같은 비극적인 사건들이 반복될 뿐이다.

 

그럼 야당 정치인이 목소리를 내지 않게 정상적인 안전을 강구할 수 있는 수준인가?

신자유주의가 정치적 목적인 극우집권 세력이 안전을 강구한다고?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다고?

기업을 위해 본인들 사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규제완화를 하는게 그들의 정치 목적이다.

기존에 존재하던 안전규정 조차 규제완화로 풀어주는게 신자유주의 한국의 극우들이다.

한국의 극우들은 미국처럼 정상적인 신자유주의자들이 아니다. 극단적인 기형의 모습으로 변절자들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미국과는 다르게 국민 안전에 무책임하고 오로지 자기 안전과 이익을 위해 정치적으로 이용할 뿐이다. 소방관이 사망했는데도 박수치면서 유가족을 만나러 가는 극우들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는게 그들이 해온 모습

신자유주의가 그렇다. 그런것도 모르고 또 방관하라고?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사건을 저지른 쪽에서 지극히 정치적으로 보고 정치적으로 이용하지말라는 정치적 메시지를 던진다.

극우적 관점에서는 논리적으로 이해는 간다.

그런데 제3자인척 하면서 일반 국민인척하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뭐지?

진짜 머리에 어떤 구멍이 나야 자기 또래의 사람들이 도시 한 복판에서 죽어 나가는데도

그렇게 주장할 수가 있는 건지?

그냥 잘 모르면 아가리라도 닭치고 있지...

 

쉰자유주의는 개인의 자유를 위하는척 포장

이태원 사태가 터지고 가장 먼저 이야기가 나온게 개인탓이었다. 왜 그곳에 갔냐는 비판이다.

인터넷에 사이비종교세력의 주도로한 극우발 가짜뉴스들도 돌았다.

결론적으로 경찰에게 책임을 추궁했다. 그리고 경찰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극우 정권에서 많이본 모습이다. 극우 정권 집권시 지시한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척 하면서 개인을 제대로 감시하지 않은 경찰에 책임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이 자체로도 정치적 모순점이 발생한다. 결국 극단적 쉰자유주의에서 자유란 개인의 자유가 아닌 권력의 자유, 돈의 자유를 의미한다. 돈이 안되는 안전에 왜 돈을 써야 하지? 그러면서 내 개인의 안전만 중시한다.

 

점심에 밥을 먹지 못하는 학생이 있다. 그래서 정당이 바뀌지 않는 경북 지역에 무상급식을 하라고 메시지를 던진다. 이게 정치적 메시지니까 그냥 가만히 구경만 하면 되는 건가? 아이들 굶어 죽던지 말던지 그냥 구경만 하면 되는 건가요?

그리고 여론에 못이겨 현재 대구 경북도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도 정치적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과거에 방관해 왔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사건이 발생하는 것이고, 또 현재 방관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더 큰 사건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사건에서 정치인에게 정치적이니 목소리를 내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의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몰 상식한 사람의 행위이고, 그 사람이 지나치게 극우적 관점에 있다는 자백이다.

사람이 옆에서 죽어 가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정치인이 아무 말도 안한다면? 정치인이 해야할 일을 했는데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고 역으로 따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무정부상태를 원하는 극단적 극우적 목소리일 뿐이다.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그런데 우리나라는 밥먹는것 조차 정치적 투쟁 없이 불가능한 국가이다.

그리고 받아 들이는 입장에서 정치적으로 받아 들였기 때문에 정치적인 것이 된다.

다른 지역에서는 다 무상급식으로 밥을 먹고 있을 시절에도 대구 경북의 경우 돈을 내고 먹었다.

대구 경북의 경우 무상급식이 시행된지 몇년 되지 않았다.

그전에는 돈내고 먹거나 스스로 가난함을 증명해야 무상급식을 먹을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 그냥 이유없이 학교 근처에 돌아 다니는 애들도 볼 수 있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급식 먹을 형편이 안되는 애들이 그렇게 돌아 다닌 거였다.

 

대한민국 도심 한 복판에서 똑같은 사건이 계속 발생해도 되는가?

왜 지금 이시점에서 정치적 목소리를 내면 안되는가?

지금은 침묵할 때가 아니라 국민과 정치인이 어떠한 목소리라도 내야할 시점이다.